오늘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습니다.
회사를 나가지 않는 휴일 아침이라 여유를 부릴만 하지만...
이런날은 더 일찍 일어나곤 합니다.
아마도 나이탓인가 봅니다.
나이를 먹으면 새벽잠이 없다고 하더니...
6시 20분전 일어나 보일러 실에 올라갔습니다.
고구마 순을 내기 위해 낙엽거름에 물을 넣고 잘생긴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해마다 자급자족으로 고구마 순을 내어 집 텃밭에 심곤합니다.
고구마 순을 사려면 적어도 4-5만원 들어가는데...이렇게 보일러실에서 키우면 자급으로 고구마순을 낼수있습니다.
30분정도 보일러실에서 일하고 바로 컴컴한 새벽길을 걸었습니다.
태조산으로 향해서 천호지 뚝방을 타고 상명대 쪽으로 걸어 태조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산에 오르자 햇살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멀리 태조산 줄기...광덕산 까지 이어지는 산야...
아침햇살이 온산을 환하게 비치기 시작하며 3.1절 아침을 열었습니다.
3시간 가까이 산행하고 다시 돌아온 천호지 뚝방...
이제 겨울이 가고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경... 이제 학생들로 북적거리겠지요.
아침 건강식단입니다.
채식위주의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아내가 몸무게 줄이기 식단으로 마련된 채식위주의 식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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