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걸레를 많이 사용합니다.
기름을 많이 다루는 회사이다보니 걸레가 필수품으로 구매량이 대단합니다.
어제 걸레중에 나온 하나....
눈에 띄는 영문자가 새겨진 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필리핀이나 그런 동남아나라에서 썼던 메리야스에 페인팅된 글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입은 것 같지는 않고...걸레도 수입해서 쓰기 때문에 이런 걸레들이 들어오는가 봅니다.
NO PAIN, NO GAIN....
우리말로 번역하면 고통없이 얻는 것 없다.
우리속담에 비슷한 것을 찾는다면 "고생끝에 낙이 온다."
정말로 맞는 말...외국의 속담이지만 우리의 정서와 똑같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아래에 있는 내용...
I want soneone to cheer me.
번역한다면 나에게 갈채를 보내줄 누군가를 원한다.
칭찬을 해주는 사람을 원한다는 뜻일겁니다.
평범한 단어들이지만 새겨들어볼 단어들입니다.
슬픔속에서 잠들수 있고 고통을 잊고 싶었다.
내맘속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고 어느 후회도 없이 살길 원한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똑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하겠다 등등....
5시반에 퇴근하고 뒷산에 올랐습니다.
산속 산책길을 스마트폰에 담아보았는데...저녁무렵이라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산책길만은 그래도 좋았습니다.
낙엽이 갈아진 숲길...소나무 숲길이라 솔향기 그윽합니다.
오늘올린 걸레에서 나온 명언...No Pain, No gain라는 말이 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땅속에서 얼마나 많은 인고의 나날들을 보낸 식물들...이제 기지개를 펴고 땅속에서 나올 겁니다.
분명 봄냄새나는 그런 날입니다.
경칩도 지나고 봄이 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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