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들녀석과 골프연습장에 간 사건...
본격적으로 직장인이 되가는 아들...
새로 생기는 세종시 근처의 외국계열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아들과 골프연습장에 갔습니다.
내가 아들에게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고 했더니 아들도 최근들어 스크린 골프연습장에 가보았다고 하는 겁니다.
회사동료와 함께 같이 몇번 갔는데 완전초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같이 연습장에 가서 제가 코치(?)했습니다.
연습장에서 5번,6번,7번 아이언을 가지고 가서 한번 쳐보게 했더니...
완전 초보의 폼이 나옵니다.
스윙할때 왼발이 움직이면서 자세가 흐트려져 공이 빗맞고 헛스윙도 합니다.
왼발은 고정, 크립을 잡는 방법 부드럽게 오버랩핑, 팔은 쭉뻗고...천천히 올렸다가 그대로 스윙...
특히 머리와 왼발이 일자로 되야한다.
자세도 교정해주면서 한시간 가까이 코치를 했습니다.
옆에서는 이 연습장의 골프선수들이 운동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들은 내가 코치하는게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조금은 신경이 쓰이더군요.
초보가 완전 초보를 코치한 셈입니다.
골프스윙자세를 다른곳에서 복사를 해왔습니다.
나에게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001
양발 간격 적당하고 견고한 어드레스 아이언의 볼의 위치 양발 가운데 머리는 볼의 약간 뒤 정도 어깨 말고는 모든 선부분이 지면과 수평으로 돌아야 하는 백스윙 이미지를 가질 것.
002
어깨넓이의 양발스탠스 손을 볼보다 앞에 볼은 양발의 중앙 머리는 볼보다 약간 뒤.
003
양팔이 겨드랑이에 잘 붙는 느낌과 양팔의 삼각형 이미지를 가질 것.
004
양팔의 삼각형이 유지된 채 왼쪽 어깨로의 백스윙. 채의 헤드는 바닥에서 들어지지 않고 밀어주는 백스윙.
005
오른발 버팀과 함께 허리높이의 백스윙.
006
왼쪽히프와 머리가 아주조금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오른쪽 체중이동. 양팔의 삼각형은 아직 흐트러지지 않음. 코킹의 시작점.
007
4분의 3스윙에서 손목은 이미 코킹 되어 있음. 어깨도 충분히 들어가 있음. 아마추어는 여기까지의 스윙을 볼 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함.
008
스윙 톱에서 아이언 샤프트는 지면과 수평보다 조금 들어져 있음을 유의 할 것. 왼쪽 히프는 안 따라가고 버티고 있음. 어깨턴은 잘되었음 약 110도-120도 돌아가 있음.
009
완벽한 오른쪽 체중과 오른발 안쪽 버팀이 확실함.
010
스윙 톱에서 어깨턴 115-120도 정도라고 생각함 히프 턴은 약 45도. 무릎, 허리 등은 지면과 수평으로 돌았음
011
다운스윙의 시작. 체중이 왼발로 가는 중. 오른 무릎 지면과 수평유지. 양팔의 삼각형, 코킹 그대로 다운.
012
임펙트 직전 아직 손목 덜 풀려있음. 왼발은 벽을 쌓고. 머리도 그대로 있으며, 어깨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음.
013
임펙트와 동시 왼발 버팀이 가장 중요함. 역시 양팔은 삼각형유지 그리고 양팔은 쭉 펴져있음. 머리는 그대로 있으며 쭉 펴진 손목이 아직 접히지 않고 있음. 오른발은 아직도 약간만 떠있음
014
오른손은 왼손을 덮어 감았으며, 오른팔은 쭉 펴져 있음. 머리 그대로 남아 있으며 어깨도 같이 남아 있음. 오른다리는 왼다리의 버팀 속에 오른 허벅지가 왼다리 허벅지를 향해가고 있음. 007과 013은 대칭임.
015
머리가 같은 가운데 선에 남아 있으며 왼쪽 몸은 일자로 되어 있는 모습. 따라 해보면 알 수 있다.
016
피니쉬 직전 왼쪽 몸의 정리는 역시 일자. 오른발 허벅지는 왼발 허벅지에 착 달라붙었음. 왼발 버티고 왼 무릎은 아직 덜 펴진 상태. 오른발 뒤꿈치는 다 떨어져서 약간 더 돌아 피니쉬 직전의 모습임.
017
아직도 머리는 가운데 줄에 남아 있음.
018
여기가 피니쉬가 될 수도 있음. 이제 온몸은 목표 방향을 향해 일자로 섰음.
019
완전한 피니쉬의 모습. 아직도 왼발 발바닥 앞 부의가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음. 피니쉬에서만 머리가 왼발과 일자로 선다. 그러나 왼쪽 선을 넘지는 않는다. 3초 동안 이대로 서 있어 보자.
골프스윙자세 (옆 모습)
001
확실한 오리궁둥이의 어드레스 등축과 머리의 곧음. 적당한 무릎의 굽힘. 자연스레 내려진 팔. 팔과 채의 적절한 각도.
002
양팔의 삼각형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어깨에 의한 백스윙. 백스윙 스타트는 언제나 팔이 들어지지 않는 바닥으로 평형 하는 백스윙
003
백스윙 하프는 손목 코킹의 자연스러운 시작점. 왼팔은 펴지고 오른팔은 적당히 구부러짐.
004
4분의 3정도의 백스윙 이미 코킹이 이루어지고 어깨의 턴을 중시함. 체중은 오른쪽에 거의 다운상태 왼쪽히프가 밀리거나 오른쪽 허리가 펴지지 않고 백스윙이 되고 있음.
005
백스윙 톱이 형성되면서 히프 턴 어깨 턴 그리고 오른쪽의 축이 잘 되어있음. 양팔의 삼각형 그리고 채 헤드의 방향은 목표를 가리키고 있음.
006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진 스윙 톱. 다운스윙의 안전 리드를 위한 튼튼한 자세.
007
스윙 톱에서의 양팔의 각이나 손복의 코킹이 그대로 내려옴. 이미왼쪽으로 체중 이동된 상태.
008
오른발 옆구리가 살짝 떨어지는 상태. 오른팔의 구부러진 상태가 펴지면서 임펙트가 강해질 것임.
009
머리나 어깨는 절대 딸아 나가지 않음. 오른팔 펴지고 왼팔을 덮어 감아지는 과정 아직 오른발 옆구리는 조금밖에 안 떨어지고 있음.
010
피니쉬 어깨 머리는 덜 나갔지만 오른 히프는 자연스럽게 잘 돌아가서 임펙트 힘을 실어준 것 같음
011
피니쉬 직전 왼팔은 빠지지 않았으며 역시 양팔의 삼각형은 언제나 유지되고 있음.
012
피니쉬에서 왼팔의 겨드랑이 각이 스윙 톱에서의 오른 팔 겨드랑이 각과 대칭임. 오른발 뒤꿈치는 확실하게 신발바닥을 볼 수 있음. 인정된 피니쉬는 샷이 좋았던 결과물이다
이제 아들도 골프의 첫걸음마를 시작한 셈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뭔가 운동을 해야합니다.
취미생활을 해야하고 그래서 아들에게 골프를 권했습니다.
그래...골프를 해보자.
나이먹어서도 할수 있는 운동... 골프다.
시대가 이제는 골프가 취미가 되는 시대이고 골프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큰돈없이도 필드에 나갈수 있는 그런 환경이 올 것입니다.
아직 신발도 없고 장갑도 준비가 안되었더군요.
그래서 초보가 갖춰야 할 몇가지 물건을 챙겨보았습니다.
골프화 20만원정도 되는 좋은 것으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우선 가방과 아이언을 몇개 사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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