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첫번째 일요일...
천안의 이구산악회를 따라 경기도 가평의 연인산을 갔다.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높이가 1068미터의 높은 산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일요일 아침... 7시에 천안을 출발한 버스는 10시반경에 경기도 가평의 연인산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에 있는 펜숀들...예전에는 없던 모습들이다.
경치가 있는 곳에는 틀림없이 펜션이 자리잡고 있다.
잣나무 숲...역시 가평은 잣이 유명하다.
총총히 자리잡은 잣나무들이 하늘을 가로막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는데 땀이 나지않는다.
고목도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고목앞에 아내가 포즈를 취한다.
능선에 올라오자.
이름모를 야생화가 우리를 반겨준다.
산에 산으로 이어지는 산야들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라
정상에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높은산은 역시 다르다.
1000미터 넘는 능선에는 아직도 잎이 나지않은 나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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