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올겨울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이온다.

올겨울은 춥습니다.

12월초부터 영하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눈도 자주오고있습니다.

엇그제도 눈이 오고 오늘도 눈이 오고있군요.

노래제목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아침입니다.

 

어제는 영하15도...오늘은 영하10도의 날씨로 혹한의 날씨가 계속됩니다.

다음달초에도 강추위에 폭설이 온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가 되면 우리집 건물 층마다 있는 세탁실에 수도가 걱정이 되어 신경이 쓰입니다.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실내도 영하로 되기 때문입니다.

현관을 출입하는 사람들중에 열어놓고 나가는 사람이 가끔있습니다.

자신과는 관계없는 것 같지만 입주자라면 피해는 자신에게 갑니다.

공사중에는 수도공급이 끊어지기때문에...

 

집앞 주차장에 세워진 3대의 차량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딸차, 아들차, 내차... 나란히 세워진 차지붕에 하얀눈이 모자를 쓰듯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네식구중에 아내차만 없고 식구들의 개인차량을 갖고있는 세상... 우리나라의 차량보유현황입니다.

세금, 보험료, 유류대,차량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지출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하는데 필수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운 혹한의 날씨에 걱정되는 차량 미끄럼사고... 항상 걱정을 달고 삽니다.

길이 미끄러워 2년전에 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고가다리위는 눈이 조금만 내려도 빙판길인데 올라서서 내려가고 있는데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서있는 차량을 추돌하고 말았습니다.

 

항상 조심하려고 하지만 이런 빙판길에서는 운전기술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뿐이 없는데...

걸어가면서도 넘어져 골절사고가 날수도 있기 때문에 추운겨울은 정말 살아가는데 힘든 계절입니다.

안전제일...조심, 또 조심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