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말 인하친구 천안모임이 ktx역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갖었다.
항상 8명이 만났는데...오늘은 바빠서 6명만 나왔다.
동필이가 당진화력 발전소 시운전 때문에 못온다고 연락이 왔고 동철이는 학기중이라 바쁘단다.
청주에 사는 세호는 요즘 태양광 발전공부를 하는데 수업이 늦게 끝나 시간이 안되고
헌구와 재현이에게도 연락을 했는데 모두 약속이 있다고 문자가 왔다.
평택에 사는 춘복이도 꼭 오고 싶어했는데 금요일에는 시간이 없다고 한다.
요즘 학교도 퇴직하고 시간이 많다고 하는데...금요일에는 항상 모이는 모임이 있다면서 금요일만 피해주면 다음에 꼭 나가겠단다.
다음 모임에는 금요일을 피해서 하자고 친구들에게 얘기 했다.
두세달에 한번 만나는 우리 친구들...
세상사는 이야기, 사업이야기, 옛날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모두 환갑이 넘어 6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나이들이다.
아직도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용한이...
나도 얘기하고 특히 화순이가 이제 와이프에게 천안으로 내려와 같이 살라고 권했다.
너무 일에만 매달이는 나이는 지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이제 건강하게 몇년을 더 지낸다고 밤낮으로 사업에만 전념하는 친구 몇명이 있다.
자기 사업을 하니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이렇게 얼굴한번 보고 화순이는 ktx로 대구로 내려간다.
규원이도 ktx로 서울로 올라가고...
ktx가 빠르기도 하지만 편리하고 편하다.
멀리있는 친구들이 시내거리 시간으로 천안까지 오게되니....
화순이는 요즘 구미에서 하는 사업이 너무 바빠서 최근 몇개월은 정신이 없었댄다.
종업원이 백명이 넘어서며 회사 경영하는데 머리를 아픈모양이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들과 만나서 하소연도 해보고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려 바쁜시간에 만사를 제쳐놓고
우리를 만나러 올라왔다.
항상 만나는 장소는 ktx역 근처 중식뷔페로 하는게 친구들에게 편리한 것 같다.
다음 모임은 6월 말에 갖으려 한다.
금요일을 피해 목요일로 해서 연락을 하려 한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친구들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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