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6월정기모임이 사당동에 있는 오리집 쿵덕스에 있었습니다.
총무를 보는 문호가 문자를 여러번 보내더군요.
참으로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간단히 핸폰으로 문자를 보내면 모든 연락이 되는 세상...
편지나 전화보다 문자가 유행하는 시대에 살고있습ㄴ다.
요즘 핸드폰이 문자 무료화가 되면서 부담이 없어져 앞으로 문자가 연락하는데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노점상에 물어보았습니다.
몇걸음 걸어가니 쿵덕스가 나왔습니다.
쿵덕스가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우리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말이니...
회갑이 넘어있는 친구들이 가기에는 너무 시끄럽고 분위기가 별로였습니다.
우리나이에는 조용하고 편안히 쉬면서 식사하는 곳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사람이 옆에서 떠들고 마시고 하는 분위기가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귀도 어두워지는네.... 힘들죠.
어찌하건 문호가 수고 많았습니다.
저를 이어 총무로 수고하는 문호에게 가장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오리고기가 아니라 밀국수입니다.
경주밀면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부산 경주사람들이 많이 먹는 면이라고 합니다.
함흥냉면이 있듯이 부산에는 부산밀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산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그런대로 면맛이 쫄깃하면서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냉면과 비슷하면서도 사골국물맛이 특별하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우리 고향땅 서산에서 먹던 조개 밀국수처럼 말입니다.
2차롤 생맥주집에서 한잔했습니다.
그곳에서 러브샷도 하면서 농담도 하면서 실컷 웃었습니다.
오래된 동창들이라 허물없이 진한 농담해도 받아주고 웃어 넘겨주는게 좋습니다.
나이는 벌써 6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데...
서울 사당역근처 오리구이집에서. 정기모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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