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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옥수수의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옥수수 수확이 한창입니다.

사진은 아내가 옥수수를 삶아서 내놓고 있는 사진입니다.

아는 사람이 가져온 옥수수를 저녁에 벗겨서 찐 것입니다.

옥수수 수염도 따로 모아놓았다가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실려합니다.

 

옥수수를 오랫동안 먹으려면 익혀서 냉장고에 얼려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옥수수는 저도 즐겨먹는 편입니다.

한번 먹으면 4-5개는 거뜬히 해치우지요.

잘먹는 사람은 5개정도...그저 먹는 사람은 2-3개정도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간식으로 수박과 옥수수를 먹습니다.

어제는 참외를 먹었습니다.

철따라 먹는 음식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토마토 2개와 떡 또는 토스트, 콩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빵대신 옥수수 2-3개로 대신하기도 하지요.

식사보다는 이렇게 간단히 먹는게 편합니다. 

 

제가 회사 텃밭에 심은 옥수수는 약간 늦어 지금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열흘이상 기다려야 옥수수가 달려 8월중순이 되면 수확을 할 것 같습니다.

아무 거름없이 잘 자라는 옥수수...천박한 땅에도 옥수수 농사는 잘됩니다.

올해 성공하면 내년에 더 심어볼 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