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성거에서 신부동집까지 걸어서 퇴근했습니다.
회사에서 나와 성거읍을 벗어나 시내로 들어가는데 차가 완전 멈춰 서 있더군요.
차라리 걸어가는게 빠르겠다 생각해서 걸어더니 정말이었습니다.
도로 옆에 차를 주차하고 한시간동안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
차를 가지고 왔더라면 두세시간은 걸렸을 겁니다.
내일 아침 운동하는셈치고 한시간 정도 걸어서 갈 예정입니다.
아래사진은 점심시간에 산에 잠깐 산책하며 찍은사진이고 컴컴한 사진들이 집에 걸어오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천안에 13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더군요.
십센치 조금 넘는 눈으로 교통이 마비되는 도시가 된 모습을 보니 자동차의 맹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산행할때는 그다지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운동은 눈이 오는날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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