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지역 친구들과 12월 모임을 했습니다.
오늘 첫모임은 태안에 있는 횟집에서 새조개를 먹었습니다.
태안읍내에 조석시장에 횟집이 있는데 초병이 집사람과 언니가 경영하는 횟집입니다.
몇번 친구들은 다녀온적이 있지만 저는 처음이라 태안읍내 들어서며 초병이에게 전화해서 안내에 따라 갔더니 바로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횟집은 태안중학교 근처에 있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이유는 치과치료 때문입니다.
아침에 엿을 먹다가 때운 금이빨이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치과에 가서 한시간정도 기다려 붙이고 나서 출발하다보니 약속시간보다 늦은 것입니다.
더 웃기는 일은 치과 치료비를 내지않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한참을 가다가 생각나서 치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깜박잊고 치료비를 내지않았다고...그리고 월요일 결재하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서두르다보면 이런 불상사가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횟집에서 식사를 끝내고 서산읍내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커피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옛날에는 논가운데 있는 저수지였는데 이제 주택가가 되면서 호수공원이 되었더군요.
이제는 거의 식사하고 커피 마시고 모임을 마치곤 합니다.
이번 모임은 18명의 정회원중 빠진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연말이다보니 집안 행사들이 있고 개인적인 사정이 많아서 입니다.
충청모임 친구들...
올해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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