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를 맞아 5년만에 일본 북해도 여행을 떠납니다.

훗가이도(북해도)는 일본에서 규슈다음으로 큰섬으로 일본의 경작이 가능한 농지 1/4을 차지할 정도로

농업과 어업이 가장 발달된 곳입니다.

산과 숲도 많아서 임업도 발달되고 스키와 관광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이 찾아가는 여행지입니다.

 

일년중 가장 추운 1월에 일본의 가장 북쪽의 고장 북해도 관광을 떠납니다.

중학교 동창 영근,기중,초병,나  4쌍이 같이 동행하는 여행이라 많이 기대와 설렘이 앞섭니다.

북해도는 겨울에 눈축제가 있어 좋기도 하지만 여름에도 풍경이 유럽의 냄새가 풍기는 특징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참좋은여행사의 상품으로 일행이 30명이 넘게 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중에 우리일행이 8명으로 가장 많고 다른 멤버들은

어떤 사람들이 팀원들일까 궁금하군요.

그동안 일본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아내와 4번정도 다녀왔습니다.

주로 중부 동경주변 하코네,닛꼬 남부 규슈지역이었는데 이번에는 북부지역을 가게되었습니다.

잠시 일본여행을 접고 중국으로 유럽쪽으로 발길을 돌렸었는데 처음으로 패키지 일본여행을 갑니다.

패키지 상품의 일본여행은 어떨까 아내가 계속 궁금해 하던 아내...드디어 소원을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일본영화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감성적인 첫사랑을 기억나게 하는 영화로 훗가이도 오타루를 보게되어 더욱 좋습니다.

눈+훗가이도= 러브레터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영화는 한국사람의 감성과 거의 비슷해서 기억이 생생합니다.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는 바로 훗가이도를 배경으로 나온 것으로 이번 여행에서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설국이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설경에서 소리쳐 봐야 하겠습니다.

"오 겐기 데스까?"

"와다시와 켄기데스~"

 

여행하면서 와이파이가 터진다면 여행중에 간간히 이 블로그에 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