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하려 했으나 아래 사진처럼 눈이 하얗게 쌓여있어 하루 연기해 화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봄날씨 기운이 서서히 나면서 이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그렇게 춥지 않았습니다.
작년 겨울과는 달리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었고 요즘은 아침기온이 영하 2-3도에 불과합니다.
이제 겨울이 서서히 물러가고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 제가 머리에 쓴 복장이 복면을 한 강도 같죠?
겨울철 자전거 복장은 머리에 쓰는 헬멭대신 털모자를 썼습니다.
목에는 목을 단단히 감싸는 목도리를 준비했습니다.
이정도는 영하 5도 정도도 추위를 느끼지 않는 복장입니다.
이정도는 해야 단단히 무장을 해야 추위를 느끼지 않고 자전거를 탈수 있습니다.
이틀전...월요일 하얗게 쌓인 눈은 낮이 되면서 완전히 녹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겨울복장을 해야 들판의 추위를 견디며 자전거를 탈수가 있습니다.
집에서 단국대 캠퍼스를 지나 성거 들판을 지나야 하거든요.
들판에 눈이 사라졌지만 차가운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차갑다 보니 도시땅보다 훨씬 추움을 느낍니다.
작년보다 온화한 겨울 덕에 보름정도 빨리 자전거 출퇴근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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