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산에 오르며 만난 목련...
드디어 2-3일내로 만개할 것 같습니다.
하얀 목을 내밀고 아직 얼굴은 내밀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오는 꽃의 자태가 사람의 마음을 조이게 만드는 군요.
산수유는 일주일전부터 만개해서 지금은 꽃과나비들이 찾아와 꿀을 찾아 먹습니다.
아래사진은 큰새가 앉아서 꽃을 먹고있는 사진인데 나무색깔과 새가 비슷해서 자세히 보아야 보일 것 같습니다.
제법 큰새인데 새들도 산수유 꽃을 즐겨 먹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진달래 꽃은 양지바른쪽은 모두 피었는데 아직도 봉우리만 내민 것이 반이상이 됩니다.
다음주 정도되면 진달래는 모두 만개할 것 같습니다.
진한 분홍빛깔의 꽃...
정확한 꽃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복숭아 꽃처럼 생겼는데 너무 색깔이 진해서 벌들이 몰려와 꿀을 빨고 있었습니다.
도로가에 피어있는 민들레...
활짝 웃는 얼굴로 우리를 맞아줍니다.
이녀석들도 양지바른곳만 피어 올랐습니다.
오늘 산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완연한 봄기운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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