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어제였습니다.
점심시간 산행을 위해 걸어가는 골목 길가에 나이는 풀같은 녀석...바로 달래였습니다.
아줌마들이 많이 다니는 길 같으면 벌써 캐서 없어졌겠지만 10여미터는 줄지어 올라와 있었습니다.
내일에도 남아있다면 제가 조금 캐갈 예정입니다.
달래된장을 끓인다면 맛있겠지요.ㅎㅎㅎ
아래 보이는 공장이 동아건설 중기공장입니다.
이제 동아건설이 아니라 현대건설 중기공장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넓은 공장 공터에 다리 공사에 들어가는 교각이 가득 차 있었는데 텅빈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건이 가득하던 곳이 텅비어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산에 오르는데 가끔 올라오는 중기공장 직원이 한명 있어 왜 공장이 텅비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동아건설에서 현대에 매각되어 이제 현대건설 중기공장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다시 변화하는 중기공장 모습을 볼 것 같습니다.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
여인네가 예쁜 옷을 입고 산길을 걸어오는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여러곳의 진달래나무에서 활짝피어 예쁜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봄을 만끽하며 내려온 어제...저녁에는 봄비가 내렸는데 지금 창밖을 내가보니 이곳은 끄친 것 같습니다.
자전거 출근이 가능할 것 같군요.
날씨가 따뜻해지며 자전거 출퇴근도 즐거워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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