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세상에...
나랑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큰형님이 메일과 메세지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너랑 똑같은 사람이 옛날 노무현 대통령 사진첩에 있다면서....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님이 퇴직하고 농촌을 돌아다니실때 우는 아이에게 사이다를 따라주며 달래던 모습이랍니다.
대통령은 우는 아이를 달래고 빰을 맞대며 사랑을 표시하는 모습입니다.
그뒤에 서있는 양반이 지금의 제모습과 너무 똑같아 형님이 페이스북에서 발견하고 사진찍어 보내신 것입니다.
어쩌면 너랑 똑같은지... 형도 놀라셨다면서 이미지랑 웃는 모습이 너무 닮았다고 하십니다.
아내에게도 전달했더니 정말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신지 5주년이 되는 날이군요.
우리나라 대통령 권위주의를 무너트린 최초의 평민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장 인간적이고 솔직하고 진실함이 있는 대통령....
평범한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준 대통령으로 시간이 갈수록 그의 발자취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비웃는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그만큼 서민들을 위해 피눈물을 흘렸을까요?
나는 그를 찍은 사람이 아니었지만 지금생각하면 우리나라 대통령중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그옆에 있는 나를 닮은 사람이 진짜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나라 어디에선가 살아가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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