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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생활

자전거에 빠진 우리가족

 

지난 일요일 오후...

아내와 아들과 함께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아들은 어렸을때 자전거를 타고 처음으로 자전거를 장만하고 함께하는 길입니다.

아내와 아들 자전거 고급 MTB로 이백만원정도 하는 고가의 자전거입니다.

저도 조만간 좋은 MTB자전거를 장만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나와 천안천 하전길 자전거도로를 왕복하고 삼거리공원으로 다시 목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량동 고개를 넘어 태조산 고개로 해서 안서동을 거쳐 집으로 왔습니다.

가장 힘든 코스는 태조산 고개를 넘어 유량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힘들게 고갯길을 올라 내려올때의 짜릿함... 그맛이 정말로 최고의 기분입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도로...

힘이 들지만 주위의 가을빛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아들도 처음하는 라운딩이지만 좋다고 하며 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탈 것 같습니다.

 

 

아들도 자전거를 시작하니 어차피 가족 자전거팀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함께 하는 취미가 가족화합에도 좋겠지요.

조만간에 시집간 딸과 사위가 동행을 하겠다고 하니 멀리 한번 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