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들과 아내...저와 셋이 집에서 출발-천안천-곡교쳔을 건너 태학산 자연휴양림- 풍세 산업단지- 호서대- 아산외암마을-강당골로 이어지는
라이딩을 했습니다.
총 6시간의 라이딩... 가족운동으로는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가장 열심히 자전거 타기를 하는 아내...요즘 거의 날마다 2-3시간을 타며 자전거 예찬론자가 되었습니다.
실력도 늘어서 처음에는 나를 못 쫓아오더니만 이제는 몇백미터 저를 앞장서 달려갑니다.
자전거에 빠져버린 아내... 이렇게 입고 있으니 해녀가 따로없더군요.
아니 해녀가 강당골에 왜 나타났대유?
바다로 가야 하는게 아니감유?
그렇게 말했더니 활짝 웃네요.
들녁에는 가을의 황금들녁이 펼쳐집니다.
자전거 라이딩이 좋은건 이런 풍경을 만끽하며 숨쉬며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다닐수 있는 길은 모두 갈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당골로 들어가며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
카메라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네요.
가을빛을 함께 담아보려 했거든요.
강당골에서 광덕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이곳 임도를 따라 가면 엠티비 산행 자전거길으로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곳까지 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기회에 광덕산 강당골 임도길을 가볼 생각입니다.
오늘 자전거 라이딩 총 주행거리...68.19킬로 미터입니다.
지난번보다 10킬로 적은 길입니다.
'이영로의 천안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에 첫눈이 오다 (0) | 2014.12.01 |
---|---|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것 같다 (0) | 2014.11.12 |
천안 아산을 자전거로. 돌다보다 (0) | 2014.10.14 |
천안에서 한국축구대표 와 파라과이와 경기전를 관람하다. (0) | 2014.10.10 |
이른아침 자전거 라이딩 (0) | 201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