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를 다녀온 세여인...
친한 친구들 6명이 만나 같이 가기로 했지만 3명만 가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유럽,동유럽,발칸반도까지 유럽여행을 여러곳 다니다보니 별로 큰 감동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사진 몇장을 봐도 좋은 경치가 별로 없습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겠답니다.
인도, 남미등 다른 문화를 접하고 싶다는 문자를 몇번 보내왔습니다.
이번 여행에 친구가 아닌 60대 중반의 여인 두사람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두여인중에는 저와 함께 봄에 스페인 여행을 같이 간 공주댁이 있습니다.
그녀는 저와 함께한 스페인 여행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면서 특별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목동친구의 동네 친목계사람으로 같이 동행을 하게 되어 함께 발칸 반도를 둘러보았습니다.
발칸 9개국을 둘러보았는데 그중에서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가 가장 괜찮았고 루마니아, 마케도니아등은 별로라고 말합니다.
보스니아 사라예보가 가장 인상깊은 여행지였다고 합니다.
이밖에 세르비아,불가리아등도 특별한 곳이 없는 모양입니다.
이제 나이도 먹고 감동도 사라지는 세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친구들보다는 남편과 함께하는 여행이 좋다고 말하는 걸 보니 이제 친구들과 여행도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친구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여행이란 걸 느낀 모양입니다.
발칸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있지만 본인의 블로그, 카톡스토리에 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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