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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추위가 없이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데...

회사 점심시간이면 요즘 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추운겨울이면 밖에 나가기보다는 회사 따뜻한 곳에서 지내거나 차에서 쉬며 지내곤 했습니다.

요즘 겨울날씨가 따뜻합니다.

어느날은 봄날씨 같고 남쪽의 더운공기가 올라오는 기분이 들때가 가끔 있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눈에 띄는 현장이 있어 생각을 말해봅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성거 들판을 내려다보면 옛날 동아건설 중기공장...절골공장이 보입니다.

옛날 동아건설이 잘 나갈때 활성화가 되었겠지만 조금씩 일하는 모습만 보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공장이 현대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변하기 시작한 공장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현대건설 계열의 현대스틸 철골공장...

일거리가 넘쳐나 공장 바닥에 철골구조물이 놓여있고 이미 주변 도로가지 철골구조물로 꽉차있습니다.

산에 안갈때는 천흥공단을 한바퀴 산책을 하면서 현대스틸공장 주변도로를 걸어 운동을 하며 보는 모습입니다.

현대라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이라는 위상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다른 어느기업보다 현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경제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회사입니다.

현대 정주영회장에 이어 정몽구회장의 뚝심이 이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길이 되곤합니다.

가장 정몽구회장의 경영의 눈에 띄는 점이 나타나는 지역은 당진지역입니다.

한보철강을 인수후 당진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인구가 늘어나 시로 승격이 되었고 빈아파트 투성이 도시가 이제는 아파트만 지었다하면 모두 분양되는 기적이 나타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당진의 모습은 바로 현재제철 당진공장 덕분일겁니다.

성거의 천흥공단 주변도 달라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도로 주변도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차들로 꽉차있다는 것입니다.

공장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그사진은 올리지 못하고 멀리 산에서 찍은 사진만 올리는 것입니다.

희부연 안개가 있는 요즘 날씨...

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 안개가 끼여있습니다.

중국에서 날라오는 이 공해는 중국의 산업발전이 낳은 부산물이 한국으로 날아오는 것입니다.

봄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남서풍은 중국공해를 싣고 한국으로 바로 직항합니다.

 

 

퇴근길에 찍은 저녁노을...

조금씩 해도 길어지며 퇴근길에 이런 저녁노을을 볼수있습니다.

아마도 한달이 지나면 해가 중천에 떠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