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온양주변 들판길에서 본 설화산 모습...
논의 벼들은 이삭들이 나와 가을빛이 찬란한 날입니다.
여름도 어느덧 지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막막하고 숨이 막히던 더위는 이제 상쾌한 공기를 줍니다.
이렇게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갑니다.
하루하루 시간은 지나면서 세상의 모습도 바뀌어 갑니다.
일년 열두달... 가장 좋은 하늘과 온도를 주는 9월도 몇일 안남았습니다.
들판길 원두막에서 이렇게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가 되어봅니다.
등산대신 자전거를 선택한후 즐기는 여유입니다.
요즘들어 젊은 사람들중에 자전거 동호인들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런길도 저만 아는줄 알았더니 동호인 여럿이 지나갔습니다.
자동차를 피해 가는데는 이런 길이 최고의 기분을 줍니다.
오늘은 가을빛을 만끽하는 기분좋은 들판길 자전거 라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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