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천안 신부동 집에서 나와 천안천을 따라 곡교천으로 들어섰습니다.
현충사쪽으로 향해서 달려가는데...나를 놀라게 한 아산의 자전거 도로가 나타났습니다.
2차선 하늘색으로 포장을 한 자전거 도로입니다.
탕정근처에서 현충사쪽까지 깨끗하게 포장된 자전거 도로가 생긴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이 되었습니다.
천안보다 인구로는 삼분의일에 불과한 아산시에 이런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는 길게 계속되고 있었고 지금도 확장중인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지금도 쉬지않고 곡교천을 따라가는 자전거도로 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디까지 자전거도로가 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참으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천안에는 천안천이라는 개천에 산보도로가 있지만 자전거를 위한 이런도로는 하나도 없습니다.
독립기념관 가는길에 비슷하게 있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지자체 치고 이런 실개천에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추석연휴에 순천만 공원을 가보았는데 그곳 개천에도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되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순천시보다 천안시가 더 큰 도시 아닌가요?
천안시의원이나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친환경도로에 관한한 천안에는 없습니다.
그나마 천안천 산보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따라가다보면 징검다리를 6-7개는 자전거를 들고 지나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7개를 건너며 타는 자전거도로는 천안뿐이 없을 겁니다.
자전거에게는 아무 보탬이 안되는 도로입니다.
언제 개천을 따라 가는 아름다운 자전거도로가 생길런지요?
징검다리는 언제 없어지고 자전거를 통행할수있는 다리가 생기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산은 정말로 친환경도로 관광지로 거듭나는 것을 여러곳에서 확인됩니다.
뭔가 아이디어를 내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천안시에도 친환경 자전거도로가 생기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글은 천안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는 곳에도 올렸습니다.
어떤 답변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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