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 자전거 라이딩은 평택시내입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입장으로 가서 입장천을 따라 내려가니 안성천을 만납니다.
다시 안성천을 따라 갈대숲을 지나고 자전거 길이 나있습니다.
이곳에 오니 안중에서 평택시내로 들어가는 대교가 나오면서 그 다리밑에 자리를 잡고 쉬었습니다.
집에서 이곳까지 온 길의 거리는 30킬로...왕복으로 치면 집까지 60킬로가 되는 거리일 것입니다.
안성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오면 나무다리도 나오는데 오래되어 약간 불안합니다.
이곳에는 갈대숲속에서 사진도 찍고 여행을 오라는 취지로 갈대를 잘라놓았습니다.
평택시내에서 뚝방길로 올라오면 자전거길이 잘되었습니다.
오후 한낮이었는데도 가을빛이 내려오면서 날씨는 완전 가을기운이 내려왔습니다.
바람은 더운기운이 사라지고 써늘한 느낌이 듭니다.
자전거길 양옆에 난 잡초들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멀리 앞서 가는 아내가 한점으로 보일정도로 빨리 달려가벼렸습니다.
점점 자전거 라이딩의 전문가가 되고 있는 아내...
나보다도 더 빨리가는 힘이 느껴집니다.
60대 중반의 나이로 달려가는 제 체력의 한계가 있는건지 생각도 합니다.
주말에 60-70킬로 정도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옛날 같으면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산으로 달려갔었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5-6시간 라이딩을 합니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면 술을 먹는 사람들에 질려버렸는데 이제 그런 모습을 보지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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