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요일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집에서 백석동으로 아산온천을 지나 아산만을 건넜습니다.
서평택으로 가는 직선도로를 달려 굴밥집을 찾았습니다.
전에 몇번 찾아와 굴밥을 먹었던 곳인데 같은 장소까지 왔지만 굴밥집은 사라지고 다른 식당 간판을 달았더군요.
결국은 되돌아 오다가 다른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아내는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더니 되돌아 오는 길을 힘들어 했습니다.
총 74킬로를 달렸습니다.
저같은 경우 자전거로 하루 28킬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별로 어려운 라이딩이 아닙니다.
운동으로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아내가 외손자 보느라 딸네집 출퇴근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살이 올랐습니다.
최고의 몸무게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이 이십여일을 쉬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아산만이 썰물로 썰렁합니다.
이곳까지 고기가 잡힐까 의심스럽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보이긴 합니다.
아산만도 너무 개발이 되어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자연그대로 놔두어야 정상인데 비정상의 풍경를 한국의 서해안에서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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