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농사일기

대봉감 수확을 끝내다

오늘 일요일 뒷뜰에 있는 대봉감을 수확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과박스 프라스틱 과일박스 2개와 종이박스 1개 분량의 대봉감을 수확했습니다.

그런대로 올해도 대봉감 수확은 대풍입니다.

홍시를 좋아하는 아내는 익어가는대로 모두 먹어버릴 것 같습니다.

홍시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익는대로 없어집니다.

날마다 홍시를 점검하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뒤적뒤적하다가 하나 말랑거리거 발견하면 대박이라며 함박웃음이 터지지요.

대봉감 수확은 해마다 흥미진진입니다.

감수확용 장대를 작년에 구입해서 이용하고 있는데 이제 기술이 늘어 실패하지않고 잘 수확했습니다.

한박스는 거실 창문너머로  한박스는 땅에서 장대를 이용해서 따는 작업을 했고 아내가 도와주었습니다.

 

내년에는 얼마나 수확을 할지 기대됩니다.

이렇게 한해를 보내며 한가지 한가지 수확을 끝냅니다.

세월을 흐름을 느끼며 맞는 수확의 계절... 벌써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서리가 내렸습니다.

서리도 내리고 이젠 겨울준비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