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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반짝추위가 몰려온 2월중순 주말

 2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머물면서 집건물 배관 보수작업을 했습니다.

어지간한 배관공사는 직접합니다.

전에는 배관하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큰공사를 제외하곤 손수 공구를 들고 작업합니다.

의뢰를 하다보면 그사람 일정에 따라해야하고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건비가 많이 오르다보니 한번만 들렸다 가는 것도 십만원은 달라고 합니다.

건물을 가지고 있다보니 배관기술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공구와 배관부속과 싸우다가 저녁때 되어서야 끝내고 목욕탕으로 향했습니다.

눈이 오더군요.

날씨고 추워지고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오고 저녁때부터 찬바람이 불어대더니 눈발이 날립니다.

목욕하기전에 이발하러 가는길의 풍경입니다.

아마도 올겨울의 마지막 추위 같습니다.

꽃샘추위라고도 하고 반짝추위라고 하지요.

이제 날씨가 좋아지면 농사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사터에서 시간을 보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겨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