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뒷산으로 시작한 눈길 산책...
눈으로 쓰러진 소나무 고목이 길을 막는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아이징도 없이 걷고 걷는다.
세상을 하얀세상으로 바꿔놓은 것이 신기롭다.
태조산 능선길에서 만난 산악자전거팀... 미끄러지며 끌고 타고간다.
대단한 젊음의 열정을 느낀다.
자전거도 비싼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능선길은 눈으로 덮여있고 걷기에는 미끄럽다.
대부분의 산행 사람들은 아이징으로 무장하고 등산하는 모습을 보았다.
대머리 바위에서 바라본 천안풍경...
눈이 아직도 대지에 그대로 있는 풍경이 한겨울임을 증명한다.
천호지에는 그래도 봄기운이 느껴진다.
오리들이 떠나니며 먹이를 찾고 바람도 차기는 하지만 봄기운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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