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덕산 남연군묘에서 석문봉을 올랐습니다.
예산에 살때는 자주 오르던 산이지만 천안으로 이사간후 일년에 한두번 오는 것 같습니다.
고향산이라 생각되어 이 근처에 오면 가야산 석문봉으로 향하곤 합니다.
이제 진달래도 피고 벚꽃도 봉우리가 터지려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앞으로 일주일후면 완전 벚꽃도 개화를 할 것 같습니다.
남연군 묘에서 한시간 반만에 가야산 석문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미 제 고향땅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안면도 바다까지 보이지만 오늘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고향땅을 바라보는 재미로 이 석문봉에 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상 능선길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나무다리도 놓고 밧줄을 언덕 곳곳에 설치하여 전보다 개선되었더군요.
내려오는길에서 진달래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봄꽃이 우리를 새롭게 맞아줍니다.
이제 봄이 왔으니 즐겁게 살아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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