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량동에 있는 신토장수오리에서 진흙 오리구이 외식에 나섰습니다.
식당에서 낮선 종업원이 들어오자 외손주녀석이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처음보는 사람은 경계의 눈빛으로 한참을 쳐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를 보면 환한 미소로 반기는 느낌인데 낮선 사람에게는 경계의 눈빛입니다.
아이들의 특징일겁니다.
이집 진흙구이는 딸녀석이 특히 좋아합니다.
잘 구워지고 영양밥과 함께 구수한 맛의 오리고기가 일품입니다.
손주녀석이 태어난지 200일 지났습니다.
앉아서 혼자 놀기도 하고 장난감을 향해 누워 기어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손주의 모습에 매일 새롭게 느겼집니다.
오늘 처음보는 개들의 노는 모습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하나하나 새롭게 보며 경험을 할겁니다.
모든게 신기한 이세상 구경에 나와 아빠와 엄마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겁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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