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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다리 부상이 조금씩 좋아져가고 있습니다.

하루의 최종 마무리는 병원에 들려 다리 허벅지 치료입니다.

직산에 있는 제이에스메디칼이란 병원인데 회사 신체검사를 이곳에서 하곤 했던 병원입니다.

시골병원이지만 정형외과 내과 외과등 주요 진료를 하고 있고 입원치료도 합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입장에 있는 회사에서 퇴근길에 위치하고 있고 15분정도면 도착됩니다.

저녁 7시까지 진료하고 있어 퇴근하고 치료받기가 적당합니다.

허벅지 근육파열로 피가 고여 이곳을 칼로 째고 피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치료 시작하여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데 매일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항생제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허벅지에 심어놓았던 씽을 빼냈습니다.

살속에 있는 피가 잘 나오라고 심어놓았는데 지금은 거의 멈춤단계 같습니다.

아직 실로 꼬매는 작업은 하지않았는데 조만간 실시하면 마무리 단계로 될 것입니다.


자전거 사고가 난지 1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거의 야외활동을 하지않고 병원과 집,회사만을 오가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 신체의 건강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신체의 어느 한군데만 문제만 생겨도 우리의 활동은 제약이되고 정지됩니다.

건강하다는 것...정말 그 무엇보다도 바꿀수없는 큰 재산입니다.

무언가를 잃고나면 그때서 깨닫게 되는데 우리는 가끔 잊으며 사는 것 같습니다.

아무곳도 아프지 않고 편안하다는 것은 바로 행복의 원천이라는 것입니다.

그무슨 재산도 지위도 건강에 비교 할 수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라는 명언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이제 다리가 좋아지면 시간을 정해놓고 내몸을 위한 건강운동 하려 합니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아침 일어나 몇십분이라도 운동을 하고 출근해야겠다 결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전거 출퇴근은 나이에 맞지않는 운동이라 생각하여 중단할까 합니다.

대신 걷기운동을 퇴근후에 한시간씩 천호지를 돌아볼 것입니다.


이번 부상으로 아마도 금요일 출발예정인 회사야유회에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일이나 모래까지 매일 치료하는 일이 끝나지 않는한 야유회가게 되면 주말까지 포함 3일을 병원에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1박2일 홍도와 흑산도를 여행하는 것이 회사야유회일정인데 함께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걸어가는일도 의사가 권하지 않는 사항이라 더욱 야유회참가가 힘듭니다.

한번고 가보지 않은 홍도와 흑산도라 가보고 싶은 곳의 하나인데 아쉽군요.

혹시 의사가 가능하다 하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망사항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