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주말 초등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이 서산시 수석동에 있는 건교 전원주택에서 있었다.
잔디밭에 앉아 고기를 구워먹으며 우정을 다지려 했으나 때마침 찾아온 장마가 가로막아 티타임만 이곳에서 하고 음식점으로 향할 예정...
점심때가 되자 친구들이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한다.
잘 가꾸어져있는 잔디밭에 주위 조경...모두 건교의 솜씨다.
심지어 원두막까지 본인 스스로 직접 자재를 사다가 지었다고한다.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성실하게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건교...건축솜씨도 목수이상이다.
본인 스스로 성실하게 살아가려 평생을 노력한 그가 파출소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도 모범으로 살아간다.
성실함은 언제나 아름다운 열매로 보답하는 것 같다.
그의 정원과 원두막, 그리고 친구들에게 대하는 정성어린 우정의 모습이 너무도 좋다.
아내는 부엌에서 감자부침개를 내오며 지나온 옛날이야기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로 두어시간이 지나갔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 모임은 못했지만 낮시간에 만나 긴이야기를 나눈건 좋은 것 같다.
초등동창모임...
참 오래된 모임이다.
코흘리개로 만나 현재 60대 중반까지 옛날의 우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으로 표현해도 과하지 않다.
아름다운 우정으로 명항이 총무가 잘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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