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7시에 라이딩을 출발...
천안천을 따라 내려가 곡교천으로 향해갑니다.
폭염이 서서히 다가오지만 자전거 속도와 함께 바람이 몸에 들어오며 더위는 물러갑니다.
자전거 라이딩의 특징은 바람을 몸으로 맞기에 더위에 강한 운동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천안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하려면 무조건 곡교천으로 가야합니다.
천안시내에는 자전거 도로가 열악하기 그지없어 사고나기 쉽습니다.
바로 제가 사고가 나서 3개월을 고생한 사람입니다.
곡교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이곳은 염치읍을 지나 인주면에 가까운 동네입니다.
동네이름을 알아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냥 돌아왔는데 집에서 이곳까지 37킬로 지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돌아온 오늘의 라이딩 거리는 70킬로를 넘어섰습니다.
아마도 라이딩을 시작하고 최고의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아산에서 라이딩을 내려온 중년친구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이곳에서 인주면까지 20킬로를 더가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라이딩을 하는 친구들이 곡교천으로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잘된 아산시의 곡교천도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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