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주말에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집에서 천안천으로 내려오자마자 천안 터미널 근처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계속 천안천을 따라 내려가면 서부역 근처가 나오지요.
지난번에 말했듯이 가장 먼저 만나는 징검다리에 목교가 만들어 져 있었고 또 하나가 공사중에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앞으로 한달내 완공되면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다리로 그대로 자전거 탄채로 건널수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계속 민원을 넣은 결과...공사를 시작한다는 답변을 들은후 드디어 다리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구본영시장님께 감사를 하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시민의 가려운 곳을 끓어주는 것이 정말 시장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구본영시장님...당신은 정말 좋은 시장님 입니다.
구본영 시장 화이팅!!!!
다가동 근처의 또 하나의 징검다리도 역시 공사중입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커더란 빅뉴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수없이 이곳을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자전거를 들고 건너던 불편이 사라지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날때마다 천안시에 대해서 얼마나 원망을 했는지 모릅니다.
나쁜 사람들이라고요.
나이드신 어느 시민이 자전거를 들고 어렵사리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옆에 공사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다리를 놓으려나...한마디 하더군요.
진짝좀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았으냐 하면서 참 좋은일이라고 말합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모두 웃음꽃이 핍니다.
드디어 공사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한달내 공사가 완공된다는 소식입니다.
구본영 천안시장님 감사합니다.
천안 자전거 동호인을 대표하여 뜨꺼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안천이 끝나는 지점...
천안 환경사업소근처입니다.
이곳 도로를 지나면 천안기상대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서 아산시가 시작됩니다.
천안천과 곡교천이 만나는 지점까지 개천을 따라 아스팔트길을 따라 계속 가야 합니다.
곡교천 자전길을 만나기 위해서는 개천을 따라 가다가 큰 들판을 만나게 됩니다.
들판 농로를 선택해서 가는게 좀 더 안전한 자전길 입니다.
곡교쳔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서부휴게소 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서부휴게소 아래 다리밑을 통과해서 올라오면 꽃집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농로를 따라 계속 가야 제대로 된 곡교천 자전거길을 갈수있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또 가야 합니다.
드디어 곡교천으로 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났습니다.
이길을 따라 가다보며 제대로 된 큰 자전거길이 나타날 겁니다.
곡교천의 자전길을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좋은 명품 자전길입니다.
특히 가다가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쉼터로 생각하고 쉬었다 간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천안천에서 곡교천까지 안내하는 라이딩 길을 오늘 해보았습니다.
'자전거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천 목교건설이 곡교천으로 라이딩가는것을 즐겁게 만들었다. (0) | 2016.09.17 |
---|---|
아산 현충사 운행나무길에서 휴식 (0) | 2016.08.20 |
70킬로 자전거 라이딩을 금주에도 하다 (0) | 2016.07.17 |
곡교천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왕복 70키로를 하다. (0) | 2016.07.10 |
곡교천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나가다 (0) | 2016.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