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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성거읍내와 성거산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하늘.

 

오늘은 하늘이 너무 맑아 계속 하늘을 보았다.

그만큼 한국의 하늘은 그동안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뿌연 매연에 찌들은 하늘을 보았다가 오늘같은 맑은 하늘을 보니 사람사는 동네같다.

그동안 너무 더웠다가 이제 날씨도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하늘은 뭉게구름만 떠있는게 너무 아름답다.

자전거를  타고 성거들판을 달리면서 성거읍내와 성거산을 바라보았다.

매일보는 마을과 하늘이지만 오늘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벼이삭도 여물어가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다음주면 8월도 끝나고 9월이 시작된다.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