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부천에서 내려와 자전거를 타고 천안천에 나갔습니다.
지난주말에 다리공사 마무리 하는 걸 보았는데 오늘보니 완전히 완공되어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건너고 있었습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추석선물로 천안시민에게 준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선물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큰 공사는 아니지만 시민 생활에 도움이 주는 목교를 만들어 준 것은 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불편했는데 그대로 자전거로 건너게 되는 천안의 자전거 도로를 새로 만들어 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천안천을 내려가며 이 하천을 건너려면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습니다.
그래도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기가 위험해서 들고 건너더래도 이방법을 택해 다니곤 했습니다.
속으로 천안시청을 수없이 욕을 하면서 말입니다.
이젠 다리를 건널때마다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건너게 되더군요.
감사해유~ 시장님.
제 민원을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신걸 정말 감사해유~
정말로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모든 동호인들이 하천을 거너며 똑같은 생각을 할겁니다.
풀밭으로 무성하던 주위길도 말끔히 깍아놓았습니다.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천안천 걷기대회가 이달에 있다는 것을 프래카드에서 읽고 알았습니다.
새롭게 다리도 놓았고 더욱더 좋은 산보운동도 할수 있을 겁니다.
특히 어린아아들이 좋아서 계속 건너며 뛰고 좋아하더군요.
잠시 이곳에서 머물며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모습에서 다리건설이 얼마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었나 생각해봅니다.
시장은 바로 시민들의 불편한것을 알아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오늘따라 천안천 자전거타기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천안천 목교건설 완공을 축하합니다.
'이영로의 천안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근길에 성거 천흥저수지 뚝방을 산책하고 회사로가다. (0) | 2016.09.20 |
---|---|
천안천 산보길에 사람들이 넘처난다. (0) | 2016.09.18 |
천안천 목교건설이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섰다. (0) | 2016.09.11 |
성거읍내와 성거산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하늘. (0) | 2016.08.27 |
오늘 부천에 올라가 어머니를 뵙고 오다. (0) | 2016.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