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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일본으로 여행떠나는 1년2개월된 외손자.

 오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어린 손자녀석입니다.

뭔가 어디론가 가려는가 보다 하고 공항을 두리번거리며 산책중입니다.

이제는 제법 걸어다니는 귀여운 녀석이죠.

얼마전까지 어른의 품에서 놀던 아이가 세상을 밟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저렇게 크는 것을 보면 저자신은 그만큼 늙어간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바쁜 회사생활을 하는 아빠가 잠시 짬을 낸 모양입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이지만 일본으로 2박3일 떠난다고 합니다.

일본의 남부지방으로 따뜻한 곳에 여행을 할 예정인데 일본이 처음이 아닙니다.

몇개월전에도 일본에 가본적이 있는 녀석인데 또 한번 가게 되는군요.

 제법 겨울채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많이 걸을 것을 대비해서 운동화도 단단한 것을 신고있군요.

자신이 탈 유모차를 살펴봅니다.

내 발대신 네가 잘해줘야혀...하며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떠난 녀석의 일본여행이 궁금해집니다.

이제 사진을 보내면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