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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보일러 공사를 직접 완성하다.

 집건물 심야전기 온수기가 고장났다.

그냥고장이 아니라 속이 터져 새어나오는 물이 교체대상이라는 것이다.

별수없이 새것으로 사서 하나 교체했다.

급수를 연결하고 나가는 온수관을 교체하고 전기선을 연결하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다.

아마도 기술자가 하면 하루면 되겠지만 아마츄어가 하니 이틀이 걸린 것이다.

이제는 집건물에 배관이 터지면 거의 내가 고친다.

기술자를 불러 고치곤 했는데 금방 오는 것도 아니고 돈도 만만치 않아 한번 손대기 시작한 것이 이제 기술자가 되버렸다.

사실 장비만 있고 공구만 있으면 거의 공사는 내가 한다.

 

전기보일러 4.4킬로짜리 경동보일러 신제품이다.

한달전에는 2.4킬로짜리 보일러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