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주말도 바쁘게 보냈습니다.
토요일에는 텃밭에 나가 감자를 20킬로 가까이 심었습니다.
오전에 4시간정도 밭에 머물며 심고 집에와서 점심먹고 또 나가 밭에서 세시간정도 일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낀 것... 역시 농사는 중노동이다 입니다.
온몸이 그날저녁 쑤시며 아프더군요.
쪼그리고 앉아 감자밭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칼로 쪼개서 하나하나 손으로 심는 작업을 했더니 역시 몸에서 신호가 오더군요.
그날 저녁때 사우나에 가서 몸을 데우고 풀어주었더니 조금 좋아졌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벽에 일어나 바로 전철타고 어머님에게 달려갔습니다.
같이 부천 중앙공원을 돌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 정말 노인들에게는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어머님이 이만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운동입니다.
꾸준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하십니다.
성격이 급하시고 화를 잘 내시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꾸준한 운동입니다.
오후에 내려와서는 초등동창회가 있는 삼길포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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