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철이 딸이 이번주 토요일 결혼하는데 어제 해미 시골 농장에서 피로연이 있어 다녀왔다.
해철이는 공직생활을 정년퇴직하고 제2의 인생을 고향땅에서 땅을 일궈내며 살아가는 인생을 선택했다.
친구가 그런생활을 한다는 것에 나는 흥미를 갖고 그의 농장에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그곳에서 피로연이 있어 갈볼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농장에 가보니 체리나무 과수원이 주농사이고 과수원 주변에 텃밭을 가꾸는 농사일이다.
콘테이너 하우스는 그가 숙식을 하며 농사에 전념하는 곳...
그의 생활을 읽을수 있었다.
조그만 포크레인이 있어 그의 농사일을 도와준다.
아마도 장난감처럼 운전하며 농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농사도 취미가 없으면 어렵다.
해철이는 다행이도 농사가 가장 좋은 취미가 되어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농장앞에서 딸과 함께 이번에 결혼하는 신랑이 함께 손님을 맞았다.
이제 시작된 농장과 함께 딸도 좋은 사람을 만나 인생을 꾸린다.
해철을 닮은 딸이 원피스을 입고 손님을 맞았는데 저녁때가 되어 추워지며 코트를 입고 농장을 떠나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빠와 딸... 이제 결혼하면서 아버지의 품에서 떨어진다.
어찌보면 시원섭섭... 새인생을 꾸려가는 딸에게 아빠는 항상 든든한 기둥이 되어있을 것이다.
해철이의 농장이 잘 되어갈 것이다.
농사일로 검게 그을린 얼굴이 농사꾼이 된것을 말해준다.
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꾸는데 그는 땀으로 체험하며 산다.
멋있게 보이는 해철이...
화이팅이다.
'중학동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지역정기모임에 친구들이 너무 참석 안했다. (0) | 2017.06.27 |
---|---|
충청지역 중학동창들 모임 해철이 농장에서. (0) | 2017.06.18 |
중학동창들과 서산 옥려봉에 오르다. (0) | 2017.03.04 |
충청지역 중학동창들 모임 서산에서 꽃게장으로. (0) | 2017.03.04 |
천안 동네 이웃친구들 모임 (0) | 201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