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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창 이야기

충청지역 중학동창들 모임 서산에서 꽃게장으로.

 서산시 한마음로에 있는 서산꽃게장에서 충청지역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23일 떠나는 중국여행의 사전 모임의 성격을 띄고 집합한 것입니다.

23일 5박6일 장가계로 친구들과 일부 부부들 합쳐 23명이 한팀으로 떠납니다.

제가 여행의 비용과 제반사항을 정리해서 보고를 했습니다.

 게장과 꽃게탕을 먹어는데 게장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지만

꽃게탕은 별로였습니다.

살도 별로 없고 맛도 냉장고에 오래있었는지 신선하지 못한 점은 단점이지만 구수한 국물맛만은 좋았습니다.

이번 모임의 식사비용은 초병이가 지불을 해줘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현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초병이가 우리들의 보배입니다.

너무도 착실하고 성실하게 일하다보니 55세에 정년하고도 지금까지 회사일을 하청받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장가계여행...

이번을 포함해 5번이나 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도 두번째 장가계여행입니다.

친구들 여러명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색다른 면도 있고 부담없는 상대들과 여행이라 기대가 됩니다.

 

 하루하루 지나며 세월의 흔적이 있는 친구들...

이제 경로우대를 받는 나이가 되었으니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것 같습니다.

건강만 허락된다면 무엇이든 할수있겠지만 점점 하나씩 잃어갈 것입니다.

다리도 아프기 시작하고 저녁이면 잠도 못자는 불면증도 찾아오는 나이입니다.

항상 마음을 편안히 갖고 노후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충청지역 친구들 모두들 건강히 잘있다가 23일 여행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