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산 시청 뒤에 있는 옥려봉에 올랐습니다.
전에 몇번 오르적이 있는 산이지만 친구들고 올라보니 새롭습니다.
옥려봉은 서산시의 중요한 공원자산입니다.
이 산은 옛날부터 여러 전설도 있고 해서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산세때문에 이곳에 묘를 쓰면 안되다는 전설이 있어 산에는 산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상여도 근처에는 못지나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산에 오르면 서산시 전경과 멀리 해미읍도 보입니다.
가야산도 정면에 보이는 그야말로 서산의 남산입니다.
서쪽으로는 서산 ab지구 간척지가 있습니다.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서산시입니다.
아주 옛날에 간척지가 없을때는 이곳 시내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개발때문에 바다는 점점 멀어지고 갯펄이 사라지는 아픔을 격은 서산입니다.
서산에서 면장직을 오래한 준기와 이산을 오르며 가로리만 개발과 풍력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가 팔봉면장에 있을때 가로리만 조력발전에 대해 여러이야기가 나와 검토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득보다는 실이 많아 반대하는 것으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의견은 개발로 인해 공적으로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고 그는 주민의 입장에서 실이 너무 많다는 얘기입니다.
앞으로도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카페에서 준기가 한잔씩 사준 커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 맛이 좋은 것은 좋은 친구들과 함께했기 때문일 겁니다.
요즘 영화는 매일 몇시간씩 천천히 걷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합니다.
건강관리에 열심히 하는 만큼 좋아질 것입니다.
서산에 명물, 옥려봉의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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