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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천안 봉서산 산책갈 처음 가보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우리말이 있다.

친구가 봉서산 바로 아래 살길래 그가 자주 찾아가는 봉서산에 올랐다.

봉서산은 높이가 낮은 산으로 동네 사람들 산책로로 잘 꾸며져 있었다.

천안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라 신경을 쓴 것 같기도 하다.

입구는 약수터도 있어 물이 좋을때는 약수로 떠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장 눈길을 뜨는 풍경은 봉서산 남근바위 모습이다.

봉서산 근처의 어느 절에서 있던 것을 이곳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득남을 위해 이곳에 빌고 간 모양이다.

모두 옛날 이야기지만 남아 선호 사연의 전설일게다.

지금은 딸이 최고가 아닌가?

남자를 낳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실제로 느끼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참을 가다보면 팔각정도 있다.

팔각정도 의자가 있어 앉아 쉬기에 편하도록 잘 되어있다.

 

 

 

 

봉서산 산책 친구와 함께 2시간을 오르고 내리고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