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반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디를 가냐고요?
천안 한들문화센터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한들문화센터 출근합니다.
돈벌러 출근하냐고요?
아닙니다.
운동하러갑니다.
두시간씩 땀흘리며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집에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효과가 있냐고요?
있습니다.
회사를 쉬고 나서 한달지난후 78킬로 거의 80길로에 육박하던 체중이 최근 4킬로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효과 있죠?
정말 있는건 확실합니다.
한들 문화센터 쪽으로 가는 번영로에 접어들었는데...
햇빛에 반사되는 60층짜리 빌딩에 불이 났군요.
정말 불이냐구요?
아닙니다.
바로 가을 햇살이 유리에 반사되며 불빛으로 보이는 겁니다.
사람이 살면서 불빛처럼 찬란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려면 뭐가 필요하지요?
바로 건강입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한들 문화센터는 소각장 쓰레기 태우면서 나오는 에너지로 물을 테워 수영장과 사우나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시설입니다.
한달 헬스비가 5만원이고 수영장은 65세이상 2만오천원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수영장은 노인들에게 할인이 많은데 헬스는 없습니다.
그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멀리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건강한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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