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순의 가들 들녁입니다.
벼는 점점 황금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어느새 한해가 마무리 되는 기분이 들지요.
벌써 한해가 가는구나...하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우리의 얼굴에도 주름이 하나 더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벼이삭을 보며 한해를 잘 마무리 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아버님 산소에서 바라본 덕산 들녁 풍경입니다.
쾌창한 날씨 덕에 멀리 계룡산 줄기까지 보이더군요.
아마도 태풍이 지나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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