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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동창 이야기

병길이 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오이도에서 뒷풀이.

병길이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딸 둘만 둔 병길이는 이제 마지막 남은 딸을 시집보내며 자녀를 다 출가시켰다.

아직도 남은 자식이 있는 나는 부럽기 짝이 없다.

신부와 신랑사진은 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오이도 해변가로 친구들과 뒷풀이로 찾아왔다.

오이도 역에 도착하니 식당차들이 안내를 해줘서 이곳에 와서 해변가를 둘러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는 하나 구경할것 하나 없는 오이도...

뭔가 관광지로 개발할 의도가 있으면 여러가지 시설과 투자를 해야할 것 같았다.

안산시가 좋은 환경을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

맞은편은 인천 송도 신도시다.

인천은 이미 송도를 매립해서 마천루 신도시를 건설했다.

송도와 연결하는 다리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친구들 9명이 기념찰영을 했다.

중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나이로 돌아가 농담도하며 웃고 떠들었다.

 

 

꽃게와 회로 이른 저녁식사를 했다.

좀 비싸다는 느낌을 받은 식사였지만 함께한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

도시는 계획이다.

계획적으로 잘 만들은 관광지는 사람들이 사랑한다.

하지만 이곳은 이름만 해변 관광지이지 별거 없다.

거기다가 음식값이 비싸면 더 별볼일없는 곳이다.

 

병길이 딸 결혼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