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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 이야기

정례 아들결혼이 서울 신림동에서 있었다.

신림동에서 정레아들 결혼이 있었다.

노총각을 장가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정말 너무 행복해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바로 온다.

나도 서른 여섯이 된 아들이 올가을 결혼이 확정되며 그렇게 기뻐했었다.

하물며 사십이 된 아들이 결혼을 하니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한참을 축하해 해주고 싶었다.

홍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신랑의 이야기는 정례를 통해서 많이 들었다.

또 홍성에서 살고있는 성현이를 통해도 농사짓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다.

농사를 지어 서울에 사는 정례에게 보내주고 정례는 서울대근처에 살면서 서울대생들에게 방을 세놓으며 산다.

어찌보면 행복한 부부의 사는 이야기 같다.

이제 아들까지 장가보내니 둘의 행복이야기는 더 이어질 것이다.

마침 결혼식에 축하러온 초등친구들이 같이 포즈를 취하며 축하해주었다.

자식을 둔 엄니들의 마음은 똑같을 게다.

자식이 결혼하는 날은 아마도 어느부모들 똑같이 최고의 날일 것이다.

이제 이런 친구의 좋은날에 어릴적 친구들을 보고 덕담을 나누는 일이 요즘 살아가는중에 큰 낙같다.

이런 낙이 없다면 바로 행복 하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아닐까싶다.

친구들도 많이 참석해 주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친구을 제외하고 시골에서도 이곳을 찾았다.

덕엽이가 결혼식에 참석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는데 친인척 3종형님의 형수가 바로 정례였다.

경엽이 형도 참석했는데 바로 작은형님과 초등동창이다.

작은형님은 오늘 서산에서 같은 동창생 친순잔치에 참석하고 있다고 전해주신다.

올해 친순인 형님...가을에 가족끼리 잔치를 해주어야 할 것 같다.

옛날에 결혼한 딸과 사위 새신랑 아들과 가족사진을 찍어봤다.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나도 행복해진다.

조금 늦은나이에 출발하는 정례아들의 행복을 축하축하 몇번이고 하고싶다.

 

 

오늘의 주인공 신랑신부 모습이다.

신부의 모습이 밝고 예쁜 모습이라 아름다워 보였다.

늦게 결혼한 만큼 더 많이 사랑하며 잘 살리라 생각된다.

다시한번 정례에게 정말 행복한 날이네 하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