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를 병하부부와 함께 찾았다.
위례산을 등산하고 내려와 주차장에 있는 순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시간있으면 예당저수지로 가서 어죽이나 먹자고 제안해온 것이다.
전에 몇번 예당저수지 근처 산마루 가든의 어죽 이야기를 했더니 한번 가보자는 것이다.
친구의 차를 타고 예당저수지 산마루 가든에 갔더니 마침 월요일은 쉬는날이라 문을 닫았다.
월요일에 쉴 가능성이 있다며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아 불안했다.
역시 그곳을 포기하고 주변의 전망좋은 식당 예당가든에서 어죽과 만두를 먹는 것으로 대신했다.
산마루 가든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조각공원에 가서 둘러보았다.
깨끗하게 정비되어있는 예당저수지 공원...조각공원과 둘레길이 되어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바다와 같은 넓은 예당저수지...
이곳은 역시 그 어느곳보다 산과 물이 어울어지는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마음도 평안해지고 넉넉해지는 풍경에 한참을 머물며 휴식을 취해보았다.
병하부부와 가끔 식당여행을 최근에 떠난다.
보름전에는 안성에 있는 저수지에서 민물매운탕을 먹고 왔었다.
이렇게 천안을 탈출해서 식당에 가보는 것도 기분전환에는 최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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