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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아들 최고의 생일파티를 보면서,

예비며느리와 아들의 테이트 사진과 프로포즈사진을 올려본다.

보면 볼수록 예쁜 예비며느리가 오늘 따라 더 예뻐보인다.

자세히 보면 형제처럼 닮아보이는 것 예비부부의 모습이다.

오래살다보면 더 닮아지겠지.

 

 

지난달에 아들이 서울 한강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열었던 모양이다.

젊은 사람들의 이런 과정들이 나같은 나이먹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너무 좋게 보인다.

아들의 이런면은 전혀 예상을 못했던 것이라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아마도 자신의 연인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아들과 예비며느리의 영원한 사랑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사진은 어제 당진 예식장에서 같이 있었던 모습을 며느리가 담아서 보내온 것이다.

같이 함께하는 시간이 이제는 행복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아래사진들은 아들의 처가에서 벌어진 생일파티 모습이다.

얼떨떨한 아들이 너무 감격스러운 것 같다.

생전 저런 호화스럽고 감동이 있는 생일 이벤트는 처음이었을 것이다.

처가에서 정식으로 사위로 인정을 받는 모습이기도 해서 우리도 행복하다.

둘이 이제 항상 같이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우리 부부도 덩달아 함께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게한다.

정식으로 처가식구가 된 아들의 생일잔치의 이벤트는 아마도 아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영원할 것이다.

 

케잌의 글귀가 유머스럽지만 정말 그런 것 같다.

아들이 며느리를 만난 것은 로또에 당첨된 것...

서로 인연의 끈이 저절로 묶어버린 것이다.

사실 로또는 좋은 사람을 만나 사는 것만큼 큰 행운은 없다.

인생의 로또를 당첨된 아들과 며느리...서로에게 큰 보물이 되어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첨이 되었버렸다.

어디를 가도 언제라도 둘은 하나가 되어 행복이라는 여정을 갈 것이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할 것이고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것이다.

 

 

 

장모님이 차려주신 생일상...

미역국에 아들의 식성을 고려한 정성어린 음식이 보인다.

아내는 이런 상차림을 보고 감동에 감동이다.

자신이 차려주었던 아들 생일상과 비교하면서 말이다.

행복한 가득한 한쌍의 삶이 시작되어지는 것을 보니 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