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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집뒷산 산책길에 비를 또 만났다

 큰매산..우리집 뒷산이다.

시간이 있으면 올라가는 뒷동산인 셈이다.

높이는 152미터의 낮은 산으로 능선을 따라 걸으면 왕복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오르고 내리고 그런대로 운동이 되는 산이다.

등산로도 시에서 그런대로 정비되어있지만 아직도 다른 곳에 비하면 시설이 별로다.

갈때마다 사람들은 만난다.

주로 두정동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르는 것 같다.

안내 지도판에서 보면 우리집은 북일고 쪽... 이쪽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정비가 되어 있지않다.

최근에 힐스데이트 아파트 단지가 동네 근처에서 생기면서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이 많이 졌다.

천안시에 정비요청 건의를 해야겠다.

 요즘은 여름날씨다.

7월4일 금방 몇일이 칠월을 지나갔다.

이제 나도 일을 안하고 노인노릇한지 일년이 되간다.

동네 형 권유로 노인회도 들어가고 제법 노인노릇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은 청춘이고 육체도 아직 건강하다.

노인노릇하기는 이르지만 준비는 해야할 것 같다.

한시간 반정도 등산길에서 비를 만났다.

해가 있어 떠난 등산길이 빗길 등산길이 되버렷다.

홀짝 비를 맞고 내려왔다.

우산이라도 하나 챙기는 것인데 깜빡했다.

이런 장마철에는 우산이 필수같다.

 

오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