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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오늘 아침에 성거텃밭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거텃밭에 자전거타고 갔다.

성거읍내 근처 들판에서 성거산을 바라보니 해가 떠 올랐다.

오늘은 마침 헬스장이 문을 닫는 날이라 아침일찍 밭에 가는게 가능하다.

가뭄으로 작물들이 거의 말라죽어 수확할일이 별로없다.

토마토,오이 호박등이 가뭄으로 거의 말라죽어버렸다.

올해처럼 비가 안오는 여름은 생전처음으로 격어본다.

여름철이면 몇일이면 한번씩 소나기가 내리던지 큰비가 왔다가 가곤했는데 올해는 여름내내 비가 한번도 오지않았다.

살짝 소나기가 한번 지나간 기억외는 비가 없는 요즘날씨다.

왜 이런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걸까?

우리 인간들은 너무 세상을 변화시켰다.

온통 자동차세상에 전기를 만드느라 공해를 만들어 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자연은 망가진다.

리듬을 잃어버린 지구...자연적으로 돌아가는 톱니바퀴는 망가져 버련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가 이제 해야할일은 자연을 복원시키는 일이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전거타고 밭에 갔다가 오는 들판은 이제 물과의 전쟁이다.

곳곳에서 저수지물이 내려오는 곳에서 물을 대느라 정신없는 농부들...

벼이삭이 패기시작한다.

아무리 덥다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찬바람불면서 황금색 물결로 변할 것이다.

그나저나 비는 언제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