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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추석날 차례상를 끝내고 부천중앙공원을 산책.

 구순의 어머님과 차례상을 끝내고 공원으로 나왔다.

작은 형님 가족이 이번 추석날에 오지않고 다음날 어머님댁으로 오기로 했단다.

하루더 어머님은 형제들과 지낼수있어 좋은점도 있지만 추석날 북적대지 않는게 명절기분이 나지않는다.

복잡하기는 하지만 모두 모여있는게 좋기는 좋은 것 같다.

 아들결혼이 멏일 안남았다.

아들이 결혼하면 식구가 또 한명 늘게된다.

내년에는 며느리가 저 사진에 끼어있을게다.

 꽃을 좋아하는 어머님은 이 꽃밭을 좋아하신다.

한참을 머물며 꽃과 대화하신다.

참 예쁘다.

어쩌면 저렇게 예쁘게 피었을까?

 

 아들 셀카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으로 보니 나와 닮아있다.

핏줄은 어쩔수 없는가 보다.

앞으로 열흘후면 기혼인이 되는 아들, 가족 모두 축하를 미리 해주었다.

 

 

큰아들과 어머님...

어머님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큰 아들이다. 

내가 크면서 유난히 어머님은 큰아들을 좋아하셨다.

지금도 큰아들만 보면 행복해 하신다.


추석날 차례상를 끝내고 구순 어머님과 부천중앙공원을 산책하며 꽃구경 나왔다.